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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이야기

이제는 아무 생각 없이 돈 쓰기 싫을 때 - 소비 줄이기 방법

월급 받은지 10일밖에 안 지났는데 돈이 없다...

저와 제 친구들이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는

바로 돈이야기입니다. 왜 맨날 돈이 증발하는지 말이죠.

 

모두가 알고 내가 알고 남도 알다시피 이유는 그냥 막 써서(...)

근데 이게 진짜 이유가 없습니다.

월급날 이체되는 돈이 보험비,교통비 등으로

절반 이상이 퍼간 친구도 있고

신용카드, 휴대폰 결제의 늪에 빠진 친구도 있고

아님 그냥 쿨하게 FLEX하는 친구도 있습니다.

있었는데 없었습니다

 

저도 근데 첫 직장을 다니면서 5개월정도는 진짜

돈이 없었습니다. 전 진짜 돈을 아끼고 사지도 않거든요. 아니 진짜로요

 

돈이...없다.......

딱 10일만 지나면 통장에 돈이 10만원 이하로 떨어졌고 

저는 남은 20일을 항상 울음소리마냥 돈없다하며 지냈습니다. 신카썼다

 


그래도 이제 돈도 버는데 사람처럼 살자 싶어서 고민을 했고 유투브를 보며 찾은 것들을 실천해봤습니다.

그 중 가장 유용했던 방법들

 

1. 가계부

2. 돈 쓸때마다 정말 필요 할까 한번 더 생각하기

3. 하루 쓸 돈 정하기 (하루 만원쓰기, 일주일 10만원쓰기)

4. 남는 돈이나 저축하기로 생각한 돈 바로 적금이나 예금하기

 

이었습니다.

 

하지만 사실 한 번에 얏따- 성공-! 하고 한 번에 돈을 안 쓰게 되진 않더라구요

돈이란 역시 쓰면 쓸수록 행복하고 짜릿하고 더 쓰고 싶고 하니깐요

 

그래서 이 방법들에 추가적으로 적용한 것

 

1. 퇴근 후 돈 많이 쓰는 시간에 알람맞추기

2. 캘린더에 가계부 쓰기 일정 2주에 한번 해두기

3. 내가 생각하는 낭비와 진짜 나만의 행복소비시발비용 찾기

 

입니다.

 

1,2번은 다들 적용하기 쉬우시겠지만

3번같은 경우는 생각을 한 번 해보셔야 하고 직접 뭐가 낭비인지 행복인지 찾아보면

이게 은근 재미도 있고 자아적성 찾는 것같고 하거든요 ㅋㅋㅋ

지금도 먹고싶다

저같은 경우에는

밥대신 빵먹기, 아메리카노 대신 단 음료 먹기 : 낭비

버거킹 치즈스틱과 (만화)책 충동구매 : 행복소비


별거 아니지만 이게 은근

내가 내 돈 벌어서 이것도 못 먹나!!!! 라며 우울함이 많아지는 것들은 행복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. 

 

여러분들도 텅장의 늪에 빠졌다면 

제가 했던 방법들은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