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은 기쁨 채집 생활 이라는 책을 더위를 피해 간 교보문고에서 구입했다.
선택의 이유는 운명적이었다(?)
1.편안한 책 디자인
2.책 재질이 너무 마음에 들음
30초동안 만지작거리다가 충동적으로 샀다.
작은 가방에 쏙 들어간걸보니 정말 운명이 맞는거같다 싶었다.ㅋ
에세이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으나 최애 책이 되어버렸다.
- 잔잔하지만 알찬 에세이를 좋아한다
- 조금씩 아끼면서 나눠 읽을 책이 필요하다
- 반복해서 읽을 만한 책을 원한다
- 코로나라서 읽을 책이 필요하다
면 이 책을 추천한다.
“어떤 장소를 거듭 찾아가는 이유도 실은 거기에 데려다 놔야만 나오는 자신의 좋은 면을 보기 위해서인 것 같았다.”
나는 정말 아무 기대없이 책을 읽었다. 너무 운명적 만남이어서ㅋㅋ 하지만 책의 내용이 너무 마음에 쏙 들었다. 작가님은 작가님만의 마인드나 생활습관, 그것을 공유하고 기쁨을 나누고 좋은 생각들을 아낌없이 말해주셨다
그리고 그것들은 곱씹을만한것들이고 따라할 만하게 만들어주셨다.
“다른 사람들이 운동이나 영어 공부를 하면서 자기 관리를 한다면, 내 방식의 자기 관리는 섬으로 도망 와서 맥주를 마시며 나를 관찰하는 것이다.”
이북만 읽다가 오랜만에 책을 읽어서 밑줄을 긋고싶은데 펜이 없어 책모서리를 접으면서 읽었다. 이런 책들을 만나고 읽고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면서 아까웠다. 아껴읽고 싶은 책이라 너무 아쉬워 계속 책을 놓고 딴짓을 했다.
반복해서 읽고 싶은 구간을 많이 만났고 그 기쁨에 작가님 인스타까지 팔로우해버렸다.
많이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.
대사인용글귀는 사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내용은 숨기는 편이다. 인터넷에 올리기 싫기 때문
인용을 하면서도 한 구절마다 너무 아까웠다. 그래서 인용구절한 부분도 너무 아깝다. 다들 책을 읽으면서 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책이었다.
'리뷰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1년 쓴 리샘 캐더린 LED 수납침대 리뷰... (1) | 2021.01.24 |
---|---|
파이프라인 구축하기 - aiworks 사이트 (포인트 현금화하기) + 2개월 사용 후기 (0) | 2020.11.04 |
<우리의 사랑은 언제 불행해질까> 서밤님 책 리뷰 (0) | 2020.05.11 |
맥주 와인 안주 추천 : 간지나고 하나도 안 비린 생햄 <소금집> (0) | 2020.04.15 |
헬스 말고 다른 운동 추천 : 검도 (2달 리뷰) (1) | 2020.04.15 |